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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제작진 출연진 그리고 하하

by qpfhsk 2023. 8. 21.

목차

     

    영화 <오펜하이머> 정보 및 제작진

    영화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입니다. 매 작품 독창적인 세계관을 창조해 온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답게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스크린에 옮겨와 폭발적인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전작에서도 CG 사용을 최소화하고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구현해 왔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제로 CG'로 장대한 스케일의 장면들을 많이 등장시켰습니다. 제작진은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미국 뉴멕시코주 고스트 랜치에 '맨해튼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1940년대 로스앨러모스를 100% 완벽하게 구현해 냈습니다. 세계 최초의 핵 실험이었던 트리니티 실험을 당시 실제 실험과 가장 비슷한 형태로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오펜하이머는 역사상 최초로 IMAX 전용 흑백 카메라로 촬영한 최초의 영화입니다. 이를 위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제작진은 세상에 없는 65mm 흑백 IMAX 필름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또한, 시점에 따라 컬러와 흑백을 번갈아 활용한 연출 방식도 인상적입니다. 흑백 장면들은 실제 역사를, 컬러 장면들은 오펜하이머의 관점을 따르는 장면들이라고 합니다. 컬러 장면은 주로 트리니티 실험 과정을, 흑백 장면은 전후의 시간대를 묘사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전작인 테넷의 제작진이 합류했습니다. 놀란과 10년간 함께 영화 음악을 작업했던 한스 짐머는 전작 테넷에 이어 이 작품도 함께하지 않습니다. 듄 시리즈의 광팬인 한서 짐머가 영화 듄의 음악감독으로 합류하는 바람에 이를 대신하여 블랙팬서, 베놈의 음악을 맡았던 루드비히 고란손을 직접 놀란에게 추천해 줬다고 합니다. 그동안 놀란과 함께 했던 편집 감독 리 스미스 역시 테넷에 이어 불참한 대신, 테넷의 편집 감독 제니퍼 레임이 다시 편집 감독 직을 맡았고, 인터스텔라부터 함께 한 촬영 감독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이번에도 카메라를 잡았습니다.

    영화 <오펜하이머> 출연진

    영화 <오펜하이머>는 20세기 가장 중요한 변화를 이끈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해야 했던 만큼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 어느 때보다 배우 캐스팅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먼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킬리언 머피가 세상을 영원히 바꾼 천재 과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켜 온 그는 실존 인물인 '오펜하이머'의 외형은 물론, 지성과 고뇌, 내면의 복잡성을 그려냈다는 평입니다. 생물학자이자 식물학자이면서 '오펜하이머'의 부인인 '키티 오펜하이머' 역은 배우 에밀리 블런트가 맡았습니다. '키티'는 '오펜하이머'의 지적 동지이면서 여성의 순응을 당연시했던 당시의 시대상에 반기를 드는 기념비적인 인물입니다. '오펜하이머'와 함께 맨해튼 프로젝트를 이끄는 장군 '레슬리 그로브스' 역은 맷 데이먼이 연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의 첫 조우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섰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오펜하이머'와 대립각을 세우는 원자력 위원회의 창립위원 '루이스 스트로스' 역을 맡았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 역할을 위해 삭발까지 감행하며 열연했습니다. 이 밖에도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플로렌스 퓨가 오펜하이머와 사랑에 빠지는 정신과 의사 '진 태트록'으로 출연하고, 이 외에도 조쉬 하트넷, 케이시 애플렉, 라미 말렉, 케네스 브래너, 데인 드한이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영화의 보조출연자로 실제 과학자들이 출연했다고 합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의하면 오펜하이머에 출연하기로 한 배우들 상당수는 자신의 역할이나 출연 분량을 모르고도 출연 계약을 한 경우가 많았는데, 그럼에도 이들은 놀란 작품에 참여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참여했다고 합니다.

    오펜하이머의 평전과 하하

    '오펜하이머'의 예고편 첫 공개 당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방송인 하하가 '오펜하이머' 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이 특별한 이유는 2011년 무한도전의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하는 '정 총무가 쏜다' 특집 때 서점에서 책을 골랐는데 영화 <오펜하이머>의 원작이자 오펜하이머의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였고, 후에 그걸 읽고 독후감을 써야 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하하는 오펜하이머의 이름을 수차례 언급하거나 그의 학력만을 나열하는 등의 모습으로 웃음을 주었습니다. 하하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디어 다시 만났다 #오펜하이머 는 얼마나 재밌을까? 2023년 버전 감상문!"이라며 짧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하하는 감상문에서 "하이, 롱 타임 노 씨…정말 오랜만이다.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오펜하이머는 자기 이야기가 영화로 나와서 얼마나 좋았을까" 등 예전 독후감의 문장 일부를 활용한 새로운 문장들로 또다시 웃음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도 하하는 "놀란 감독님은 CG를 안 쓴다고 들었는데 그럼 핵폭탄 신은… 와 미쳤네", "큰 성과를 이뤄냈지만 이면에 드리워지는 짙은 그림자에 힘들어했을 오펜하이머를 보며 가슴이 아팠다",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안 된다" 등 자신만의 감상이 담긴 문장들로 후기를 전했습니다. 하하는 MBC '놀면 뭐하니?'의 '선생 유봉두-체험학습'편에서도 '오펜하이머'를 언급했습니다. 그는 어린이 동요 대회로 꾸며진 순서에서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유봉두(유재석)의 "최근에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오펜하이머'(평전) 읽었습니다. 이번에 개봉하시는 거 축하드립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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