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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은 액션 만랩, 슈트 핏과 꿀성대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준비된 스파이 포춘과 그의 팀이 검은 무기 왕, 슈퍼 빌런에 맞서는 첩보 액션입니다. 영화는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보안시설이 무장 괴한들에게 털린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전 세계의 안보를 위태롭게 할 수 있는 '핸들'이라는 이름의 장비가 어딘가로 사라지고, 영국 정보당국은 이를 찾아올 '드림팀'을 구성합니다. 왠지 손발이 안 맞을 것 같아 불안감을 주는 이들이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됩니다. 정보당국은 세계를 무대로 무기 암거래를 하는 그렉이 '핸들'을 거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팀은 그렉이 떠들썩한 자선 행사를 개최한 초호화 유람선에 올라탑니다. 그렉이 좋아한다는 할리우드 배우 대니 프랜시스코도 미끼로 데려갑니다. 정보당국의 다른 팀도 끼어들어 조직 내 경쟁까지 벌어지면서 작전은 복잡한 양상을 맞이합니다. 영화의 액션 장면은 상당히 스케일이 큽니다. 중무장한 헬기가 기관총과 미사일을 발사하고, 깎아지른 듯한 산악지대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전에선 속도를 못 이긴 차가 낭떠러지로 추락하기도 합니다. 제이슨 스타뎀은 이 영화에서도 힘과 개성을 담은 액션을 펼칩니다. 맨몸 격투는 옛날 홍콩 영화의 절도 있는 액션을 떠올리게 합니다. 역동적인 액션과 어우러진 유머도 인상적인데, 불만으로 가득해 보이는 얼굴로 툭툭 내뱉어 냅니다. 올해로 63세인 휴 그랜트의 연기 변신도 눈여겨볼만합니다. 국내에서는 로맨틱한 영국 신사로 각인됐던 그는 이번 작품에선 탐욕으로 가득하고 인정사정없는 빌런 그렉역을 맡았습니다. 해킹과 도청 전문가인 사라를 연기한 오브리 플라자도 신 스틸러로 그렉의 호감을 사고, 자동차 추격전에선 총격을 벌이는 등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 배우 제이슨 스타뎀
제이슨 스타뎀은 3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이전에는 1980년대 후반부터 1996년까지 약 10여 년 동안 영국 다이빙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였습니다. 그의 커리어가 크게 변화한 건 1996년 스포츠 모델을 전문으로하는 에이전시에 스카우트되면서부터입니다. 리바이스, 그리핀 등의 유명 패션업체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을 때 친구의 소개로 감독 가이 리치를 만나게 됩니다. 이후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1998년 데뷔하게 되고, 가이 리치의 페르소나로 '스내치', '리볼버'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제이슨 스타뎀은 톰 크루즈와 함께 대표적인 '노(no) 스턴트 배우'로 유명합니다. 이연걸 주연의 '더 원'이라는 작품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때 이연걸의 액션에 깊은 영향을 받아 무술을 배우며 본격 액션 배우의 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킥복싱, 주짓수 등을 통해 몸을 만들어 육해공 액션을 직접 소화해 왔습니다. 이번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에서도 헬기까지 실제로 조종하는 등 모든 액션 장면을 직접 연기했습니다. 제이슨 스타뎀은 최근 영국 매체 인터뷰에서 몸이 닳고 있는 게 느껴진다며 이제는 조금 더 똑똑하게 액션 연기를 하려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 영탁, 왜 거기서 나와
영탁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폼 미쳤다' 뮤직비디오와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이 만났습니다. '폼 미쳤다'는 기량이나 솜씨를 뜻하는 영단어 'form'과 일반저이지 않음을 뜻하는 '미쳤다'의 합성어로 누군가의 능력이나 상태에 감탄할 때 쓰는 표현입니다.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 측 요청으로 '폼 미쳤다' 뮤직비디오가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 예고편과 교차 편집되어 재탄생한 것입니다. '스파이 코드명 포춘' 예고편은 '폼미쳤다'의 신나는 멜로디, 재미있는 가사에 '스파이 코드명 포춘'의 액션과 스케일을 더했습니다. 특히 "우리 오늘 폼 미쳤다" 가사 이후 스파이 제이슨 스타뎀과 스파이로 분한 영탁이 교차되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한편, 영탁은 "폼 미친 최고의 감독님 가이 리치의 영화 '스파이 코드명 포춘'이 드디어 개봉을 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액션 배우 제이슨 스타뎀 형님의 폼 미친 액션도 기대가 됩니다."라며 '스파이 코드명 포춘'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