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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정보 및 줄거리, 출연진, 두부쉐킷, 자연드림

by qpfhsk 2023. 8. 22.

목차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달짝지근해: 7510>는 유해진이 주연을 맡은 첫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연애소설> <청춘만화> <완득이> <증인> 등을 만든 이한 감독이 연출해 풋풋하면서도 능청스러운 40대 사랑을 그려냈습니다. 영화는 <멜로가 체질> <극한 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10여 년 전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한 감독의 각색을 거치기는 했지만, 인물들이 주고받는 대사 곳곳에서 이병헌 감독 특유의 '티키타카'가 녹아있습니다. 제목 '7510'의 뜻은 '치호(75)'와 '일영(10)'을 의미합니다. 제과 연구원인 치호의 생활은 맛으로 치면 '무맛'입니다. 그는 스스로 정한 규칙 안에서만 살아갑니다. 출근 준비를 빨리 마쳤어도 정확히 정해진 시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집을 나갑니다. 사회성도 부족해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어 피해를 보기 일쑤고, 상대방의 의중을 잘 파악하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치호의 일상은 형 석호(차인표)의 도박 빚을 대신 갚아주러 간 은행에서 대출 상담사 일영(김희선)을 만나며 갑자기 새콤달콤해집니다. 혼자 10대 딸을 키우는 일영은 치호에게 한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사람과 어울리는 데 서툰 치호도 일영의 다정함에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됩니다. 하지만, 치호의 '망나니' 형과 엄마의 연애가 못마땅한 일영의 딸이 둘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출연진과 카메오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치호(유해진)가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 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배우 유해진이 맡은 '치호'는 삼시세끼 과자만 먹을 정도로 오직 과자밖에 모르는 제과 연구원입니다. 배우 김희선은 밝고 사랑스러운 일영 역을 맡아 2003년 <화성으로 간 사나이> 이후 20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했습니다. 철없고 염치도, 대책도 없는 '치호'의 형 '석호' 역은 배우 차인표가 맡아 '치호'를 힘들게 하면서도, 동생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큰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배우 진선규는 '치호'가 근무하는 제과회사 사장이자 자칭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 '병훈' 역을, 배우 한선화가 무엇이든 과몰입하는 예측불가한 성격의 '은숙' 역으로 활약합니다. <달짝지근해: 7510>에서는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임시완, 고아성, 염혜란, 우현 등 특급 카메오들이 등장합니다. 염혜란은 치호가 일영을 만난 이후 처음 느낀 격한 감정에 당황하며 찾아간 약국의 약사로 등장합니다. 배우 임시완과 고아성은 일영의 집 앞에서 계속해서 치호와 마주치는 신스틸러들로 깜짝 출연하는 것은 물론, 치호와 일영 사이를 한층 달짝지근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칩니다. 여기에 배우 우현 역시 치호가 자주 먹는 단골 치킨집 웰빙치킨의 사장으로 등장해 유쾌한 매력을 선보입니다. 이한 감독은 언론사 인터뷰에서 <달짝지근해: 7510>와 같은 날 개봉하는 <보호자>의 감독 정우성의 출연 비하인드를 공유했습니다. 정우성은 이한 감독에게 '제가 많이 보고 싶으신가 봐요'라고 이야기하고, 유해진과 김희선 배우의 조합이 잘 어울린다며 출연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우성과 '어쩌다 우리가 같은 날 개봉하는 운명이 됐을까'라는 문자를 주고받기도 했는데, 정우성은 시사회 당시에 몰래 참석해 영화를 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노브랜드 '두부쉐킷' 그리고 괴산자연드림파크

    영화 <달짝지근해: 7510>에서 치호는 천재적인 미각을 지닌 제과회사의 연구원으로 개발한 과자 '두부쉐킷'이 대박이 나면서 이달의 우수사원이 됩니다. 극중에서 등장한 '두부쉐킷'은 두부과자 베이스에 다양한 시즈닝 입힌 제품인데, 실제로도 맛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브랜드와 프로모션으로 실제 출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전국 노브랜드 지점과 이마트 인샵 매장에서 고소한 '콘소메'와 알싸한 '와사비' 두 가지 맛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화 속에서 치호와 병호가 근무하는 회사는 'iN자연드림'으로 괴산자연드림파크가 영화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괴산자연드림파크는 자연드림의 생산품과 생산과정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입니다. 31만 평 규모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소비, 유통, 검사 등이 이뤄지며 다채로운 문화 및 레저 체험이 가능한 곳입니다. 자연드림 제품 생산 공방, 연구소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식당, 영화관, 수영장, 헬스장, 한의원가 조성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암 요양병원, iN항암생활연구소와 도서관, 뷰티샵, 스튜디오, 노래방, 오마카세가 가능한 식당까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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